PARA 정리법

체계적인 노트 정리법 PARA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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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이 글은 체계적인 노트 정리법 PARA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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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ARA 개념 쉽게 이해하기

많은 사람들이 노트를 주제별로 관리한다. 개발자를 예로 들면, ‘프로그래밍’ 폴더 아래에 ‘파이썬’, ‘SQL’ 같은 세부 폴더를 만들어 노트를 채우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깔끔하게 정리된 폴더를 보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 노트가 많아질수록 관리가 어려워진다.

특히, 다음과 같은 문제를 겪기 쉽다:

• 새로운 노트를 어떤 폴더에 넣어야 할지 고민.
• 주제가 겹치는 노트를 정리하기 어렵다. (예: “파이썬에서 SQL 사용하기”는 ‘파이썬’과 ‘SQL’ 중 어디에 둘까?)
• 관리가 번거로워 노트 앱을 바꾸거나 노트를 삭제하고 싶어짐.

PARA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제가 아닌 목적을 기준으로 노트를 정리하는 방법이다. 이를 ‘부엌식 정리법’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부엌에서 요리할 때 음식 재료와 그릇을 필요에 따라 꺼내고 조합하며, 사용하지 않는 것은 원래 자리에 돌려놓거나 폐기하듯이, PARA도 노트를 목적에 따라 유동적으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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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ARA의 4가지 구성요소

PARA는 Project, Area, Resource, Archive의 앞 글자를 딴 약어로, 각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P, 프로젝터 폴더

• 목표와 기한이 있는 작업이 포함된다.
• 예: “API 추가 개발”, “다음 블로그 글 포스팅”.
•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역할.

A, 에어리어 폴더

•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책임 영역이 들어간다.
• 예: “건강”, “우리 팀 HR”.
• 기한은 없지만 소홀히 하면 문제가 되는 항목들.

R, 리소스 폴더

• 참고 자료, 흥미로운 주제 등 특정 책임이 없는 자료를 보관한다.
• 예: “요리 레시피”, “개발 참고 자료”.

A, 아카이브 폴더

•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완료된 작업이나 참고 자료를 보관한다.
• 예: “완료된 프로젝트”, “관심에서 벗어난 취미 자료”.
• 필요할 때 언제든 다시 활용할 수 있는 보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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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ARA의 특징: 유동적인 노트 위치

PARA의 핵심은 노트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따라 위치가 결정된다는 점이다.
노트는 언제든 아래와 같은 흐름으로 이동할 수 있다:

• 리소스 → 프로젝트: 리소스에 있는 자료가 당장 실행에 필요하면 프로젝트로 이동.
• 프로젝트 → 에어리어: 프로젝트가 성공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책임이 될 경우.
• 에어리어 → 프로젝트: 에어리어에서 기간 한정 업무가 발생하면 프로젝트로 전환.
• 프로젝트 → 아카이브: 완료된 프로젝트는 아카이브로 이동.

노트를 이동시키는 시점도 정해져 있지 않으며 필요할 때만 옮기면 된다. 요리를 할 때마다 재료를 정리하듯, 노트도 작업 중 필요한 순간에만 위치를 변경하면 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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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에어리어와 리소스의 차이점

많은 사람들이 에어리어와 리소스의 차이를 헷갈려한다. 구분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 1년 이상 신경 쓰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다면 리소스 예: 취미, 참고 자료, 개인적인 흥미.
• 1년 이상 신경 쓰지 않으면 삶에 문제가 생긴다면 에어리어
  예: 건강, 커리어, 가족.

추가로, 직업과 관련된 지식은 에어리어가 아니라 리소스에 넣는 것이 좋다. 지식은 배우고 정리할 필요는 있지만, 책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개발자로서 커리어 관리는 에어리어에 포함되지만, “파이썬” 자체는 내가 책임질 영역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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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ARA의 3가지 장점

1. 삶의 전반을 파악하는 대시보드

PARA의 구조 자체가 대시보드 역할을 한다.

•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확인하려면 프로젝트 폴더를 열어보면 된다.
• 소홀히 하고 있는 책임 영역이 없는지 확인하려면 에어리어 폴더를 살펴보면 된다.
• 진행 중인 일의 개수를 제한하는 WIP(Work in Progress) 제한에도 유용하다.

2. 명쾌한 노트 관리 시스템

• 목적에 따라 분류하므로, 노트 위치를 고민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예: “이 노트가 지금 어떻게 필요하지?”라는 질문으로 위치를 바로 결정.
• 특정 시점에서 필요했던 맥락을 기준으로 노트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예: 자취 준비를 하며 조사했던 집 목록은 아카이브된 자취 프로젝트 폴더에서 찾기.

3. 어디서든 쓸 수 있는 범용성

• PARA는 노트 앱에 종속되지 않는다다.
  옵시디언, 에버노트, 구글 드라이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
• 파일 정리에도 적용할 수 있어 업무와 개인 모두 유용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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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성공적인 PARA를 위한 사고방식

1. 당장의 목적과 연관된 프로젝트가 가장 중요하다

PARA의 핵심은 ‘행동’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목표를 실행하는 프로젝트 폴더이다.

2. 고민을 최소화한다

• PARA는 단순할수록 효과적이다다.
  노트의 위치가 헷갈리면 프로젝트 → 에어리어 → 리소스 → 아카이브 순으로 생각해 보자.
  중요도와 긴급도가 높은 순서대로 정리하면 결정이 쉬워진다.

3. 옵시디언 기능을 활용한다

• 프로젝트에 필요한 에어리어나 리소스 노트는 위치를 옮기지 않고 내부 링크를 활용할 수 있다.
• 옵시디언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PARA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확장해보자.